30일 엠파이어, 데드라인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밀크> <더 브레이브> 등에 출연한 조쉬 브롤린이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출하는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출연을 확정했다.
외신은 또한, 이번 작품의 설정이 원작과는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20년간 감금된 뒤 풀려난 주인공이 4일 안에 자신이 감금된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면, 딸이 죽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고. 조슈 브로린은 조만간 크랭크인하는 루벤 플레처 감독의 <갱스터 스쿼드(Gangster Squad)> 촬영이 끝나는 대로 <올드보이>에 합류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올드보이>는 내년 3월, 촬영에 들어간다.
● 한마디
캬, 조쉬 브롤린! 베일까지 출연해 준다면, 볼만 하겠군. 강혜정이 연기한 미도의 캐스팅 향방도 궁금타.
2011년 8월 31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