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연상시키는 외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능과 태도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젊은 샛별. 11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하여 세심하면서도 선 굵은 연기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녹록지않은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 조디 포스터 제작의 <복사의 위험한 삶>이 주연한 첫 영화로서 데뷔 때부터 뛰어난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10대 로맨틱 코미디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에서는 이웃의 포르노 스타 엘리샤 커스버트에게 빠져드는 모범생 역으로 평론가들뿐 아니라 여성 팬들도 사랑하는 배우가 되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70년대 젊은이들 이야기 <독타운의 제왕들>를 위해 3개월간 파도타기를 연습하며 히스 레저와 대등한 연기 대결을 펼쳤고, 범죄 드라마 <내가 숨쉬는 공기>에서는 케빈 베이컨, 줄리 델피 등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연기파 배우의 숀 펜의 감독 데뷔작 <인투 더 와일드>에서 실존인물을 감동 깊게 그려내어 전미비평가협회 혁신적인 연기자상과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가수 비와 동반 출연한 워쇼스키 형제의 <스피드 레이서>의 스피드 역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으며, 숀 펜과 이번에는 배우로 다시 만난 구스 반 산트 감독 <밀크>의 게이 인권운동가 연기도 기대된다. <테이킹 우드스탁>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빌리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Filmography <밀크>(2008), <스피드 레이서>(2008), <인투 더 와일드>(2007), <내가 숨쉬는 공기>(2007), <독타운의 제왕들>(2006), <알파독>(2006),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2004), <복사의 위험한 삶>(2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