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여킬러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녀를 믿지마세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배형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번 영화에서 송지효와 김재중은 킬러와 톱스타로 첫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도 오달수, 한상진, 김성령, 김용건 등이 출연한다. <자칼이 온다>는 올 하반기 개봉 목표로 오는 5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거물제작자 차승재 대표가 제작을 맡는다. 한때 <살인의 추억> <타짜> 등 다수의 흥행작들을 내놓았던 그였지만, 사업 확장과 연이은 흥행 실패로 충무로를 떠난바 있다. 직접 회사를 차려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건 2009년 5월 싸이더스 FNH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3년 만이다. 과연 그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마디
김재중 팬들은 개봉날만 기다리고 있겠군.
2012년 5월 14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