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이 <쌍화점>을 제치고 다시한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지난 주말동안 29만 2,598명으로 <쌍화점>을 근사한 차이로 누르고 1위 재탈환에 성공했다.
누적관객 630만 1,359명을 기록중인 <과속스캔들>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던 <쉬리>(620만 9,898명)를 제치고 12위로 올라섰으며, 입소문의 위력을 과시한 <과속스캔들>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어 현재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계속되는 설 연휴기간동안 7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쌍화점>은 지난 주말동안 <과속스캔들>에 약간 못미치는 28만 8,606명(누적관객수 296만 1,6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는 21만 1,316명(누적관객수 75만 9,794명)으로 3위,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연기가 돋보이는 <트랜스포터: 라스트미션>이 17만 4,887명(누적관객수 70만 4,084명)으로 4위,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예스맨>은 7만 1,019명(누적관객수 133만 9,97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09년 1월 19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