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목) 개봉된 <이글 아이>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주요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이글 아이>는 지난 주말까지 서울 212,395명, 전국 642,332명(스크린 서울 84개, 전국 315개)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내 친구의 사생활> <남주긴 아까운 그녀> 등 가을을 맞은 로맨틱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작품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글 아이>는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신뢰도와 ‘세상을 조종하는 또 하나의 눈’ 이라는 스릴넘치는 드라마 역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보인다.
개봉 6주차인 <맘마미아>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2위를 지키며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370만 관객을 돌파해 400만 관객돌파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난주 1위였던 <모던보이>는 3위로 하락했으며, <고고70> 역시 한계단 하락하며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신기전>이 차지했으며, 지난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비몽>과 멕 라이언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내 남자의 사생활>은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2008년 10월 13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