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ST

신민아는 17세 때 <화산고>의 검도부 주장 유채이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그녀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로 연기를 시작했는데, 이 드라마에서 신민아는 이국적인 외모와, 밝고 맑은 이미지로 빠르게 주가를 높였다.

<화산고>에 이은 두번째 영화 <마들렌>에서 조인성과 함께 주연을 맡아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풀어낸 그녀는, 이후 드라마 <때려>의 권투선수 역할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제작진은 1,000명에 달하는 오디션을 거친 끝에 희수 역을 맡아 소녀처럼 순진하면서도 미묘하게 도발적인 교태가 공존하는 묘한 매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야수와 미녀>를 통해서는 처음으로 자신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스크린 속에서 보여주었다. <무림여대생>에서는 무림 고수로 변신,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얌전하고 귀엽기만 한 외모와 달리 검술&액션 실력을 과시하면서 동시에 싱그러운 여대생의 모습으로 그녀의 팔색조 매력을 한꺼번에 발산시켰다.

그리고 신민아는 <고고70>을 통해 과감하고 강렬한 변신을 시도한다. 도저히 70년대라고 믿기 어려운 파격적인 무대 의상을 입고 격렬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그녀는 70년대 고고클럽을 중심으로 유행을 이끌었던 트랜드 리더 ‘미미’ 역을 통해 악바리 소녀에서 글래머러스한 섹시 디바의 모습까지 폭 넓은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 개월 동안, 댄스와 보컬 트레이닝으로 완벽한 준비를 마친 신민아는 최고의 안무가에게서 사사 받은 고고댄스와 함께 이은하의 ‘밤차’를 열창하며 그 동안 감춰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열기 가득한 무대에 선 그녀는 신나는 음악, 에너지 넘치는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도 그녀만의 반짝이는 존재감으로 70년대 패션과 문화의 안내자가 되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지금, 이대로가 좋아>(2008) <무림여대생>(2008) <야수와 미녀>(2005) <새드무비>(2005) <달콤한 인생>(2005) <마들렌>(2003) <화산고>(2001)

드라마_<마왕>(2007) <이 죽일놈의 사랑>(2005) <때려>(2003) <아름다운 날들>(2001)

관련 매거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