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기타 신동, ‘조선 펑크’의 창시자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차승우는 한국 펑크 음악을 정점에 올려 놓은 홍대 클럽의 전설로 유명하다. ‘노브레인’을 이끌던 그가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한 데뷔 앨범 ‘청년 폭도맹진가’는 ‘대중음악 100대 명반’ 2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그의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10년 이상 라이브 무대를 질주해 온 차승우는 넘치는 끼와 탁월한 음악성으로 사전 조사차 클럽 밴드들과 인터뷰를 하던 최호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고고70>의 주연에 전격적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현재 로큰롤 밴드 ‘문샤이너스’의 리더로 활약하며 한국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그. “날 것 그대로의 차승우의 연기는 내 연기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조승우의 말처럼 그의 다듬어지지 않은 동물적인 본능이 빛나는 연기는 영화계에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줄 것이다.
필모그래피 1978년 생 / 도쿄 스쿨 오브 뮤직 휴학 중 1996년-1998년 : 크라잉 베이비 활동 1998년-2002년 : 노브레인(No Brain) 결성, 정규 1집(청년폭도맹진가), 2집(비바 노 브레인) 활동 2006년–현재 : 문샤이너스(Moonshiners) 보컬 겸 메인 기타로 활동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