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도에 만들어진 원작 <피라냐>는 <그렘린>의 조 단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속편인 <피라냐 2>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원작에서 ‘피라냐’는 베트남전에서 비밀 무기로 사용된 식인어였던 반면, 이번 영화에서는 물속 지진으로 인해 200만년 동안 잠들어 있던 고대 식인어로 탈바꿈했다. 또한 <300>의 제작진이 참여해 피라냐와 인간의 숨막히는 사투를 3D 입체영상으로 구현, 원작보다 생동감이 넘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D 입체영화 <피라냐>는 <거울 속으로>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영화 <미러>를 연출한 알렉산더 아야가 감독을 맡았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할로우 맨>의 엘리자베스 슈, <포세이돈>의 리차드 드레이퍼스 등이 출연한다.
3D 입체영화 <피라냐>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공포영화와 3D 입체영상은 찰떡궁합. 그렇다고 <피라냐>에서 식인물고기만 3D 입체영상이면 곤란한데….
2010년 6월 30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