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슈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메사츄세츠의 웰레스 리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친구의 제의로 아르바이트 CF 오디션을 보게 된다. 오디션 합격 후 몇 편의 광고에 출연하게 되고 뉴욕의 쇼케이스 극장에서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의 광고를 본 ABC 방송국의 스카우트 담당이 그녀를 지목했고 그 결과 엘리자베스는 크레이그 T.넬슨과 신디 피켓이 출연하는 [Call to Glory]의 여주인공역으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 이때 하버드 대학에 합격통지서를 받게 되면서 학업과 연기를 병행한다.
그녀의 다른 출연작으로는 [Advebtures In Babysitting], [칵테일], [결혼하는 남자], [Soapdish] 등이 있다. 1995년작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서의 뛰어난 연기는 그녀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등극시킴과 동시에 수많은 다른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겨줬다. LA비평가 협회, 국제영화비평가협회, 달라스 비평가 협회, 사우스 플로리다 비평가 협회는 물론 인디펜던트 스피릿에서도 수상했으며 골든 글러브, 스크린 액터스 길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목되었다.
그녀가 자신의 자전적 스토리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그레이시 스토리>로 또 한번의 도전을 시작한다. 지적인 캐릭터는 물론 섹시함과 관능미를 선보였던 엘리자베스 슈는 <그레이시 스토리>에서 하나뿐인 딸을 애틋한 가슴으로 품는 그레이시의 엄마 역으로 분하여 안정적인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자신이 극중 실제 인물인 만큼 영화를 이끌어 가는 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과 제작자로도 활약하는 1인 2역을 충실히 담당했다.
영화 <피라냐>에서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안관으로 변신했다. 피라냐의 습격으로 대혼돈에 빠진 빅토리아 호수를 보트로 누비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등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선보였다.
<제이니 존스>에서는 13년 만에 남편을 찾아가 딸을 맡기고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엄마 ‘메리 앤 존스’를 연기했다. 약물에 의지하며 불안정한 삶을 살지만, 딸에 대한 사랑을 저버리지 않는 엄마 ‘메리 앤 존스’의 모습을 뛰어나게 연기한 엘리자베스의 스크린 컴백 소식에 그녀의 모습을 기억하는 많은 팬이 반가워하고 있다.
Filmography <하우스 앳 더 엔드 오브 더 스트릿>(2012), <피라냐>(2010), <돈 맥케이>(2009), <그레이시 스토리>(2008), <드리머>(2006), <숨바꼭질>(2005), <할로우 맨>(2000), <몰리>(1999), <해리 파괴하기>(1997), <세인트>(1997),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라디오 인사이드>(1994), <팔메토>(1988), <칵테일>(1988), <가라데 키드>(1984) 외 다수
수상경력 제30회(1996)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제21회(1995) 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제8회 (1995)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