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보다 영화 관계자를 기쁘게 하는 건, 400만 관객 돌파가 아닐까싶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찾은 관객은 396만 4,861명이다. 22일인 오늘 4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된다. 이 속도라면 한국 로맨틱 코미디 흥행 4위인 <7급 공무원>(408만 명)을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최고 흥행작은 661만 명을 동원한 <미녀는 괴로워>, 그 뒤를 493만 명의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480만 명의 <엽기적인 그녀>가 따르고 있다.
● 한마디
우리 성기(류승룡)의 마력에 미국도 빠지는 거야?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