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이며 ‘존 쿠삭의 영화’로 기억시키는 것은 타고난 그의 재능과 열정 덕분이다. 존 쿠삭이 아버지를 비롯, 4남매 모두가 영화인인 집안에서 자랐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연기와 함께 해온 그는 83년 <퍼스트러브>로 영화에 데뷔했다. 그 후 <콘 에어>를 통해 세계적 배우로 급부상했으며,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존 말코비치 되기><세렌디피티><아이덴티티>등 장르의 구분 없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깔끔한 마스크와 지적이면서도 진심이 엿보이는 따스한 느낌의 연기를 통해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으며, 그가 나오는 영화라면 믿고 볼 수 있다는 강한 신뢰감을 주는 몇 안 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공포 영화 <1408>을 선보였던 그가 <화성아이, 지구아빠>에서 홀로 6살짜리 아이를 입양하는 초보아빠에 도전했으며, <2012>에서 인류 멸망의 순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소설가 잭슨 커티스 역을 맡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할리우드의 흥행 메이커로 자리잡은 ‘존 쿠삭’. <2012>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헌신적인 아버지로 분해 열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그가 <상하이>에서 스파이로 변신해 1941년 상하이에 모습을 드러낸다. <상하이>에서 ‘존 쿠삭’은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샤프한 이미지를 마음껏 보여주면서, 스파이로서 섹시하고 열정적인 매력도 새롭게 선보인다. 그리고 온 몸을 던져 폭탄 테러를 막거나 맨 손으로 권총을 든 군인을 제압하는 모습에서 숨겨져 있던 ‘존 쿠삭’의 무술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리’와 아슬아슬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부드럽고 로맨틱한 ‘존 쿠삭’의 매력도 발견할 수 있다.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더 레이븐>에서는 실존 인물인 ’에드가 앨런 포’를 연기하기 위해 외적인 부분과 내적인 부분까지 모두 변신, 그간 볼 수 없었던 강함과 어두움, 집요함과 천재성 등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을 선보인다.
Filmography <더 팩토리>(2011), <2012>(2009), <1408>(2007), <화성아이, 지구아빠>(2007), <아이덴티티>(2003), <세렌디피티>(2002), <아메리칸 스윗하트>(2001), <존 말코비치 되기>(2000), <콘에어>(1997), <브로드웨이를 쏴라>(1994) 외 다수
수상경력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공동제작,공동각본)_2000 골든글러브 남자주연상 노미네이트 존 말코비치되기_2000 스피릿 어워드 최우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