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인간의 본모습을 잘 보여준다 ★★★★  ninetwob 10.06.18 전체적인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  luvmylife 08.02.05 냉혹함과 비열함이 묻어나는 섬뜩한 느와르 ★★★☆  codger 08.01.08

사기꾼 릴리는 마피아 보스 보보에게 경마 사기로 번 돈을 상납하며 그의 보호를 받고 있다. 그녀의 아들 로이 역시 손님을 가장해 바텐더를 속여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이다. 릴리는 사람들에게 로이를 자신의 남동생이라고 속이는데, 둘은 불과 열 네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릴리와 다투고 가출한 로이는 아름다운 마이라를 만난다. 로이는 젊고 매혹적인 마이라에게 빠져들지만 8년만에 어머니를 만나고 그녀의 질투 앞에서 고민하게 된다. 한편 마이라는 릴리를 미행해서 그녀의 차 트렁크에 어마어마한 거액이 들어있음을 알게 된다. 마이라는 거액의 돈을 거머쥐기 위해 릴리를 해치려 하지만 그녀에게 당하고, 보보에게 상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로이의 집에 숨어든 릴리는 그만 로이에게 발각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