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해리스는 최근 <디 아워스>에서 메릴 스트립의 상대역으로 출연,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감독 데뷔작 <폴락>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목되기도 했으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피터 와이어 감독의 <트루먼 쇼>에 출연하면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휴먼 스테인>에서 그는 '퍼니아'와 '콜만'을 파멸로 이르게 하는 '퍼니아'의 전남편 '레스'로 분해 슬픔과 분노를 동시에 폭발하는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카핑 베토벤>에서 예술적으로 험난한 인생과 시대를 풍미한 베토벤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스로 깊이 무게를 두었다. 꼼꼼하게 맡은 바 역할을 준비하기로 유명한 ‘에드 해리스’ 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도록 무려 1년 전부터 대학교수 밑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습했고 음악 지휘를 공부했으며 그의 역할의 업적과 인생에 대한 책을 탐독하였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베토벤이 되고자 하는 자신의 모든 노력이 지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베토벤의 음악적 감수성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알고자 하는 시도와 모험이였고 역할에 100%로 이입할 수 있는 과정이였다고 한다.
<맨 온 렛지>를 통해 닉에게 누명을 씌운 냉철한 사업가 데이빗 잉글런더로 분한 그는 시종일관 SWAT팀과 경찰 병력 모두를 쥐고 흔드는 강력한 권력과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극강 액션 스릴러 <맨 온 렛지>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구심적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배역과 달리 실제로는 매우 다정다감하고 유쾌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진 에드 해리스는 얼마 전 <맨 온 렛지>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그레이 아나토미>시리즈의 ‘와이어트’ 박사로 유명한 아내 에이미 매디건과 다정하게 등장해 헐리우드 잉꼬 배우 커플의 모습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영화 <탑건: 매버릭>에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드 해리스가 주인공 ‘레다’의 숙소를 관리하는 ‘라일’ 역을 맡았다. 올리비아 콜맨과 함께 주요 장면에서 호흡을 맞춘 에드 해리스는 오랜 연기 경력을 증명하듯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어간다. 그가 극중 ‘레다’와 자유롭게 춤을 추는 신은 <로스트 도터>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에서는 침착함 속에 잔인함을 감추고 있는 살인자 ‘랭스턴’을 연기하여 전에 없던 파격적인 캐릭터로 극에 공포감과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Filmography <탑건: 매버릭>(2022), <마더!>(2017), <설굴열차>(2013), <웨이 백>(2011), <내셔널 트레져 : 비밀의 책>(2007), <카핑 베토벤>(2007), <폭력의 역사>(2007), <디 아워스>(2001), <뷰티풀 마인드>(2002), <폴락>(2001), <에너미 앳 더 게이트>(2001), <트루먼 쇼>(1998), <더 록>(1996), <아폴로 13>(1995)외 다수
수상경력 2013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미니시리즈부문 남우조연상 2007 제8회 라스팔마스 국제 영화제 명예의 레이디 하리마구아다상 2006 제49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피터 제이 오언스 상 2006 제4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1999 제5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1996 제2회 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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