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시린 겨울에 코트도 없이 기타 하나 달랑 매고 매일밤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는 무일푼 뮤지션 르윈.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을 하고, 솔로앨범은 팔리지 않은 채 먼지만 쌓여간다. 우연히 떠맡게 된 고양이 한 마리처럼 계속 간직하기에는 점점 버거워지는 그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지 고민하던 중,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버드 그로스맨이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시카고를 향한 여정에 오르게 되는데...
(총 5명 참여)
penny2002
잔잔하게 심금을 울리지만 보기에 따라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겠다.
2018-04-12
22:55
codger
율리시스 귀엽군
2015-02-13
01:10
ldk209
참.. 고양이 이름은 '율리시즈'이고, 주인공이 마지막에 카페에서 나올 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밥 딜런입니다..
2014-02-01
17:17
ldk209
고양이같은 매력의 영화입니다. 그게 뭐냐구요? 뭔가 불친절하고 제멋대로인데 그게 눈길을 계속 잡아 끄는 거죠.. 작은 실수가 계속 인생을 어긋나게 합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또는 지금 내가 잘못한 게 뭔지 선뜻 잡히지 않죠.. 그래서인지 신나게 두들겨 맞은 후에 속시원하다는 감정을 주는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