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탐정으로 돌아온 브루스 윌리스, 웃어줘야만 할 것 같다 (오락성 5 작품성 5)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 2018년 9월 4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마이클 컬렌, 롭 컬렌
배우: 브루스 윌리스, 제이슨 모모아, 존 굿맨, 제시카 고메즈
장르: 스릴, 액션, 코미디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94분
개봉: 9월 6일

시놉시스
베니스 비치 최고의 오지라퍼이자 투머치토커 탐정 ‘스티브’(브루스 윌리스)는 악명 높은 마약상 보스 ‘스파이더’(제이슨 모모아)와 잘못 엮이는 바람에 애지중지 소중한 반려견 ‘버디’를 빼앗기고 만다. 버디를 돌려달라고 굴욕적으로 빌어보지만, 도둑맞은 자신의 마약을 되찾아오면 ‘버디’를 돌려주겠다는 스파이더의 제안에 본의 아니게 L.A. 전역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누가 봐도 마피아 범죄물의 전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을 달고 '브루스 윌리스'가 돌아왔다. ‘베니스’하면 떠오르는 이탈리아 도시가 아닌 단지 이름만 ‘베니스’인 동네에서 활약하는 참견쟁이 동네 탐정 ‘스티브’(브루스 윌리스). 딸뻘인 ‘놀라’(제시카 고메즈)와 흐뭇한 시간 보내다 덜미 잡혀 올누드로 상태로 퀵보드 타고 동네를 구석구석 누비며 도주극 찍는 초반부터 시선을 강탈한다. 이후 아끼던 반려견이 도둑맞자 마치 <존 윅>에서 ‘존 윅’(키아누 리브스)처럼 분노해 보지만 그뿐. 현실은 쥐어터지고 강제 여장 당하는 등 특이한 체험을 맛보기 바쁘다. 이렇게 나름 시대를 풍미했던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몸 사리지 않고 주저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마치 최근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이하 <미션>)을 볼 때와 유사한 감정에 빠지게 된다. <미션>이 62년 생 톰 크루즈의 뛰고 또 뛰는 액션 투혼을 보며 편안히 기대앉았던 허리를 곧추세워 자세를 바로 해야만 할 것 같았다면 이번에는 웃기지 않아도 깔깔 웃어줘야만 할 것 같다. 웃음 주고자 사력을 다한 브루스 윌리스, 가볍게 즐기시길. 마이클 컬렌과 롭 컬렌이 공동 연출했다.


2018년 9월 4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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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와 함께 청춘을 보냈던,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나이 먹은 당신
-자세히 뜯어보면 여러 사건이 물리고 물린....나름 짜임새?가 있다는
-브루스 윌리스 X 존 굿맨, 할배들의 활약을 손주 미소로 지켜볼 마음이라면
-물의 도시 베니스, 직접 못 가지만, 영화 속에서나마 그 풍광을 보고자 했다면...그 베니스 아닙니다
-과감한 노출도 마다하지 않은 브루스 윌리스, 하필 딸뻘인 제시카 고메즈와....
-혹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비장미를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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