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콜린 파렐 (Colin Farrell) | | + 생년월일 : 1976년 5월 31일 월요일 | + 성별 : 남자 / 출생지 : 아일랜드 더블린 | | | | | | |
| 아일랜드의 브래드 피트라 불리며 단숨에 헐리우드의 시선을 사로잡은 ‘콜린 파렐'. 무디면서도 날카로운 눈빛과 연기로 섹시한 배우 대열에 들어선 그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진 않지만, 어떤 영화에 어떤 역을 했던 배우 하면 딱 떠오를만큼 유명한 영화들을 많이 찍었다. 배우로서보다 안젤리나 졸리등 유명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먼저 이름을 알린 그는 바람둥이로도 유명하지만, 연기할 때의 프로의식은 여느 중견배우 못지 않다. 그런 이유에서 그의 바람기가 용서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가 배우로서 이름을 날리고 중요한 역할을 맡은 영화는 베트남 전에 참전한 미국 병사 문제를 다룬 조엘 슈마허 감독의 <타이거랜드>에서 부터이다. 그는 이 영화로 보스턴 영화비평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렐은 그 후 <미국의 무법자> <디센트 크리미널>에 출연하였으며, ‘알 파치노’와 함께 ‘로저 도널드슨’ 감독의 <더 팜>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와 연기력에 힘을 실어가기 시작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탐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여 냉철하고 명석한 연기와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탐크루즈 상대역이었지만, 탐의 연기에 하나도 뒤쳐지지 않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오히려 짧은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후에 조엘 슈마허 감독의 <폰 부스>에서는 처음 주연급으로 발탁되었다. 갇혀 있지만 연락은 가능한 폰부스안에서 일어나는 긴박한 순간과 그 순간을 견디는 고도의 심리전 등 연기자라면 누구하 한번은 연기해보고 싶은 심리 스릴러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내었다. <데어 데블>, <S.W.A.T. 특수기동대>에서는 액션연기자로서의 면목을 보여주었으며, <하트의 전쟁> 에서는 대 배우인 ‘브루스 윌리스’와의 정면 대결 장면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당당한 연기를 선보였고 신인답지 않은 진지한 눈빛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로 급성장한 ‘콜린 파렐’은 현재 헐리우드 영화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젊은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알렉산더>에서‘콜린 파렐’을 스크린 테스트한‘올리버 스톤’ 감독은 그를 이렇게 회상한다. “스크린 테스트에서 그는 나를 놀라게 했다. 금발로 염색한 머리가 아주 잘 어울렸기도 했지만 그보다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는 그의 놀라운 연기력 때문이었다. 그는 진정으로 위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알렉산더와 같이 콜린은 반항아의 기질과 전사와 지도자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의 연령과 몸매와 타이밍 모든 것이 적절했다.”며 알렉산더로 부활한 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5살의 나이에 기원전 문명 세계의 90%를 정복한 영웅 ‘알렉산더 대왕’으로 다시 태어난 '콜린 파렐'. 그에게 <알렉산더>는 그의 영화 인생에 있어 중요한 획을 긋는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관객들 또한 아름답고 웅장한 그리스 시대의 세계영웅 알렉산더로 그를 기억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올리버 스톤, 조엘 슈마허 같은 명감독들이 일찍부터 알아본 그의 가능성은 다양한 작품과 훌륭한 감독의 조련을 통해 더욱 성숙할 수 있었다. 이처럼 장르와 배역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내공을 쌓아오던 그를 눈여겨 봐온 마이클 만 감독은 <히트><콜래트럴> 등을 통해 함께 작업해 온 최고의 배우들을 대신할 인물로 주저 없이 그를 선택하게 되었다. 거칠고 자유분방하지만 때론 상처 받기 쉬운 연약한 남성미를 지닌 소니 역에 정확히 어울리는 배우였기 때문. 목숨을 담보로 한 잠입수사 속에서 보스의 여자를 상대로 한 위험한 사랑에 기꺼이 자신을 내던지는 그의 모습은 파트너 형사 리코와의 느와르적 남성미를 더욱 비장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미 다수의 액션영화에서 갈고 닦아온 그의 탁월한 액션 감각은 80년대 TV 화면을 통해 세기의 섹스 심벌로 떠올랐던 돈 존슨의 현대적 재탄생을 가능케 했으며, <마이애미 바이스>의 숨막히는 액션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낸 최고의 조합으로 평가 받게 되었다.
콜린 파렐은 영화 <킬러들의 도시>를 통해 기분과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막내 킬러 레이로 변신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생애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서 주드 로와 조니 뎁과 공동 주연을 맡는 등 헐리우드의 쟁쟁한 탑스타들 사이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카리스마를 가진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토탈 리콜>에서 기억 여행 중 음모에 휘말려 스파이로 몰리는 남자의 심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가 이번엔 감성 느와르 <런던 블러바드>에서 전직 갱스터로 출소 후 세상을 피해 숨어버린 여배우를 보호하는 보디가드가 되어 진정한 사랑에 빠지는 ‘미첼’ 역으로 국내 여성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실 예정이다. 부드러움과 동시에 강한 남성미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내 팬들에게 자신이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그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Filmography <토탈 리콜>(2012), <프라이트 나이트>(2011),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이름 직장상사>(2011), <웨이백>(2011), <크레이지 하트>(2010),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2009), <킬러들의 도시>(2009), <마이애미 바이스>(2006), <애스크 더 더스트> (2006), <알렉산더> (2004), <데어데블> (2003), <S.W.A.T. 특수기동대> (2003),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외 다수
수상경력 제66회(2009) 골든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 <킬러들의 도시> 제 5회(2003) 틴초이스 어워드 악역상 - <데어데블> 제12회(2003) MTV 어워드 최고의 유럽계 연기자상, 악역상 – <데어데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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