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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그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제 6회 서강 데뷔작 영화제 개막
2009년 9월 21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한국의 신예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서강 데뷔작 영화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서강 데뷔작 영화제는 지금까지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숨겨진 재능을 펼치는 신예 감독들의 등용문이 되어왔다. 또한 한국 영화계를 짊어질 젊은 영화인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캠퍼스 영화제이다.

서강 데뷔작 영화제는 김성호 감독의 <거울속으로>부터 황철민 감독의 <프락지>,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 전계수 감독의 <삼거리 극장>, 홍현기 감독의 <물 좀 주소>까지 해마다 다양한 신인 감독들의 데뷔작에 주목해 왔다.

올해 개막작은 2009년 깐느 영화제 비경쟁 부분에 상영되며 호평을 받은 우니 르꽁트 감독의 <여행자>이다. 영화는 1970년대 고아원에 버려진 진희를 주인공으로 프랑스의 한 가장으로 입양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이창동 감독이 제작하고 <괴물>의 고아성 그리고 설경구, 문성근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폐막작으로는 <남매의 집>을 상영한다. 2009 깐느 영화제 비경쟁부문 씨네파운데이션 3등.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중편영화임에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영화제에 상영할 총 10편의 영화를 살펴보면 <그림자 살인> <낮술> <똥파리> <미쓰 홍당무>의 한국 장편 데뷔작과 <누들> <요시노 이발관> <킬러들의 도시>의 해외 화제 데뷔작,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 까페> <컨트롤> <헤드윅>의 음악영화특별전으로 채워져 있다.

이 밖에도 강숙 작가와 함께 하는 스토리 보드 워크숍 ‘활동사진의 필必수修과過정程, continuity에 대한 대화’ 를 열고 메리홀 1층 로비에 강숙 작가의 스토리보드 작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폐막식날에는 ‘두 번째 달, Bard’ 의 공연도 펼쳐진다.

신인 감독들의 데뷔작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 6회 서강 데뷔작 영화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21부터 23일 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

14 )
kisemo
잘 읽었습니다   
2010-03-18 18:51
pretto
잘 읽었습니다 ^^   
2010-01-30 17:23
karamajov
오 완전부럽   
2010-01-07 09:43
mvgirl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기회   
2009-11-14 18:59
ldk209
삶이란 그저 여행일까.......   
2009-10-30 23:47
puresola23
저희 학교에서 하네요. 후후훗... >_< 서강대 메리홀에서 진행되기 때문인 것 같네요. 박찬욱 감독이나 최동훈 감독등, 유명하신 감독을 많이 배출한 저의 학교이기도 하구요...^^   
2009-10-07 15:03
hrqueen1
근데 왜 명칭이 서강인 지 모르겠네요.
그 연유에 대해서도 나왔으면 좋으련만....   
2009-09-22 13:17
ooyyrr1004
이런 영화제도 있었군요~ 벌써 6회째인데 처음 알게되었다는;;   
2009-09-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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