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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존 카터 오브 마스> 3D 영화로 제작
2011년 6월 17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타잔’의 원작자로 유명한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의 판타지 동명소설 <존 카터 오브 마스(John Carter of Mars)>가 3D 영화로 찾아온다. 외신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스페이스 판타지의 효시라 불리는 <존 카터 오브 마스>를 3D 영화로 제작한다.

<존 카터 오브 마스>는 남북전쟁에 참가한 군인 존 카터가 시공을 초월해 화성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월트디즈니는 총 11편의 시리즈로 이뤄진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3부작을 계획 중이다.

주인공 존 카터 역에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테일러 키치가 캐스팅됐다. 그와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린 콜린스가 화성의 공주 데자 소리스 역을, <스파이더맨>의 윌리엄 데포가 화성의 전사 타르크 역을 맡는다. 이 밖에도 <셜록 홈즈>의 마크 스트롱, <스파이더맨 3>의 토마슨 헤이든 처치,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사만다 모튼 등이 출연한다.

<월ㆍE>의 앤드류 스탠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존 카터 오브 마스>는 오는 2012년 3월 9일(현지시간)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배경이 화성이라고 해서 경기도 화성을 생각하고 있는 분은 없겠죠.


2011년 6월 17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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