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유레카][문 라이팅]과 같은 작품에서의 작업으로 영화음악을 시작한 그는 [레인 맨][블랙 레인][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분노의 역류][델마와 루이스][트루 로맨스][라이온 킹][크림슨 타이드][스크림2][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등의 70여편의 장편 영화의 음악 작업을 했다. 다양한 작업들로 그는 대작의 웅장한 음악에서부터 섬세하게 인물의 심리를 묘사하는 음악까지 영화에 알맞은 음악을 잘 만들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98년 작업한 [씬 레드 라인]에서의 음악과, 팝계의 여왕 휘트니 휴스톤과 머라이어 캐리를 한 자리에 모은 [이집트 왕자]의 주제곡으로 그해 아카데미 두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한 94년에 만들어진 [라이온 킹]의 음악은 이제껏 만들어진 모든 사운드 트랙 중 가장 뛰어난 앨범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음악 그대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어 엄청난 관객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글래디에이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그는 오우삼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퍼서블 2]의 작업도 진행하였다. 현재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의 음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