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가제)은 자신의 아버지가 범죄자일 수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된 딸이 진실을 찾아나선다는 이야기. <그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의 조연출 출신인 국동석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기자 지망생으로 분한 손예진은 우연히 범죄사건을 접한 후 아버지를 의심하게 된 딸 다은 역을 맡았다. 한 평생 딸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지만 과거의 행적을 모두 지운 비밀스런 인물 순만 역에는 김갑수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코믹한 연기를 보여줬던 임형준은 순만의 과거를 알고 있는 악역으로, 이규한은 다은의 남자친구 재경 역으로, 조안은 다은의 절친 보라 역으로 등장한다.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공범>(가제)은 후반작업을 거쳐 2013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손예진이 딸이라면 뭔들 못하리.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