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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사나이 김기덕? <피에타>로 베니스 간다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김기덕 감독이 열여덟 번째 영화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 한국영화가 진출한 건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7년 만이다. 김기덕 감독 개인으로서는 <섬>(2000년) <수취인 불명>(2001년) <빈집>(2004년)에 이어 네 번째다.

김기덕 감독은 보도 자료를 통해 “<피에타>가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피에타>는 돈 중심의 극단적 자본주의 사회 속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이 사라지고 불신과 증오로 파멸을 향해 추락하는 우리의 잔인한 자화상에 대한 경고의 영화”라고 밝혔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8월 29일 개막하며, 국내 팬들에게 <피에타>는 9월 6일 공개된다.

한편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는 전규환 감독의 <무게>가 베니스데이즈 부분에, 유민영의 <초대>가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됐다.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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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k0830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자본주의 사회속의 불신과 증오를 다룬 심오한 영화일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교훈적 내용을 포함해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되고 기대가 됩니다   
2012-07-30 21:39
goodman43
왠지 돈의 맛!이란 영화와 내용이 중복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부디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랍니다   
2012-07-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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