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은 국민대 의상학과 졸업하고 <지하철 1호선>, <격정만리> 등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스물아홉 살에 <태백산맥>으로 영화배우가 되었다. 연극활동에 의한 탄탄한 연기력 덕분에 그녀는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아 박철수 감독의 <301, 302>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1995년 청룡영화제, 춘사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의 주목을 받게된 연기파 배우이다.
최근 독립영화나 단편영화 쪽에 큰 괌심을 가지면서 김진한 감독의 단편 <장롱>에 출연하며 함께 조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비디오를 보는 남자>, <로드무비>등의 독립계열의 영화에 출연했다. 한국영화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의미있는 작품이면 자원해서라도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미쓰 홍당무>에서 ‘성은교’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지난 2005년 <오로라 공주>로 제 29회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상, 제 25회 영화평론가협회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류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방은진 감독.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감한 캐스팅, 배우 스스로도 모르고 있던 잠재력과 감정 그리고 에너지를 끌어내는 천재적인 감각, 관객들의 가슴을 힐링 시키는 섬세하고 뜨거운 연출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창조하는데 성공한 방은진 감독은 <용의자X>를 통해 원작 [용의자X의 헌신]에서 숨겨져 있던 가슴 저릿한 감정들을 찾아내 방은진 감독 특유의 감성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 새로운 감성 미스터리를 탄생시켰다.
Filmography 출연작_<미쓰 홍당무>(2008), <여기보다 어딘가에>(2007), <도구>(2006), <소금-철도여성 노동자 이야기>(2003), <비디오를 보는 남자><묻지마 패밀리><로드 무비>(2002), <스물넷><수취인불명><잎새>(2001), <돌아갈 귀><바보 같은 사랑><서브로사><두밀리 2 –시작하는 순간>(2000), <장롱><구멍><이재수의 난>(1999), <파란 대문><러브 러브>(1998), <산부인과>(1997),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학생부군신위>(1996), <301 302><말미잘>(1995), <태백산맥>(1994)
연출작_<시선1318><네번째시선><진주는 공부중>(2008), <날아간 뻥튀기>(2007), <오로라 공주>(2005), <파출부,아니다>(2004)
수상경력 2006 제29회 황금촬영상 신인 감독상 2005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2005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