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형제 감독에게 명성을 안겨준 시트콤 <커뮤니티>는 그린데일 대학 토론 스터디 그룹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현재 시즌 3가 방영중이며, 국내 팬들에게는 <행오버>의 켄 정이 출연해 알려진 바 있다. 루소 형제 감독의 영화 연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웰컴 투 콜린우드>(2003) <유, 미 앤 듀프리>(2006) 등 이미 두 편의 코미디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던 경력이 있다. 주로 코미디 장르를 섭렵해온 두 감독이 마블 히어로 중 유머 감각 제로인 캡틴 아메리카를 어떻게 이끌지 관심을 모은다.
<캡틴 아메리카 2>는 오는 2014년 4월 14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캡틴 아메리카와 한 팀을 이룬바 있는 아이언맨과 토르는 이보다 먼저 관객을 만난다. <아이언맨 3>는 2013년 5월, <토르 2>는 같은 해 11월에 출격한다.
● 한마디
<어벤져스 2> 제작 일환 첫 번째 마블 프로젝트. 일명 ‘무뚝뚝한 캡틴 아메리카가 달라졌어요!’
2012년 6월 8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