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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일본, 자국 3D 영화 선전 “할리우드 3D 영화 안 부러워”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두 편의 3D 영화가 자국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폴란드에서 제작한 3D 영화 <1920년 바르샤바 전투(1920 Battle of Warsaw)>는 개봉 한 달 만에 관객 1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바르샤바 전투는 1920년도에 벌어진 폴란드와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 서부 우쿠라이나와 벨라루스 지역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벌인 전쟁이다. 폴란드의 예르지 호프만이 연출을 맡은 영화는 전쟁의 소용돌이 휩쓸려 변해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실적인 전쟁 장면을 3D로 구현해 자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한 3D 영화 <할복(Death Of A Samurai)>도 일본에서 선전중이다. 1962년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 한 <할복>은 명예로운 삶보다는 현실적인 삶을 선택한 사무라이의 고뇌와 갈등에 관한 영화다. 10월 3주차 전국 460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할복>은 주말동안 8,702만 엔(한화 12억 4,700만 원)을 벌어들이며, 같은 주에 개봉한 3D 영화인 <퍼스트 어벤져>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후 10월 5주차까지 3억 6,800만 엔(한화 52억 6,00만 원)을 벌어들이며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한마디
이게 바로 3D 영화의 다양성.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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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neylee
우리나라 영화계에서도 하루빨리 3D로 성공했다는 기쁜 뉴스를 듣고싶네요^^   
2011-11-08 15:43
bluesoul007
아직까지도 3D를 능숙하게 다룰수 있는 영화들이 적어서일거 같네요~
  
2011-11-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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