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우리시간)부터 오후 2시까지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개최되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SBS <접속 무비월드> ‘영화는 수다다’ 코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이 해설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시상식 해설을 맡은바 있다.
빌리 크리스탈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2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진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건,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조지 클루니(<디센던트>)와 브래드 피트(<머니볼>)의 대결. 11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콜세지의 <휴고>와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아티스트>의 경쟁도 볼거리다.
채널CGV는 생중계를 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시상식 하이라이트 장면을 27일 자정에 내보낸다.
● 한마디
<혹성탈출> 앤디 서키스(원숭이 시저)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렸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1人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