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E. 하워드의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 한 <코난 더 바바리안>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긴 여정을 떠나는 코난의 이야기다. 영화는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주연을 맡았던 1982년 버전과 달리, 원작 소설에 무게중심을 둘 전망이다.
주인공 코난 역으로 제이슨 모모아가 캐스팅 한 가운데, 코난의 아버지 코린 역에는 <헬보이>의 론 펄먼이 낙점됐다. 이 밖에도 <아바타>의 스티븐 랭이 악당 칼라 짐 역을, <플래닛 테러>의 로즈 맥고완이 반은 인간 반은 마녀인 마리케 역을 맡는다.
● 한마디
주인공 이름이 코난이지만 ‘명탐정 코난’, ‘미래 소년 코난’과는 전혀 관련 없다는 거.
2011년 6월 9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