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2000년 이후 프랑스에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흥행이 좋았던 영화는 31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4)과 봉준호의 <괴물>(2006)에 각각 22만 5,000명과 15만 9,000명의 프랑스인이 찾은 바 있다.
● 한마디
영화도 영화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시들이 어떻게 번역될지도 상당히 궁금하군요. 우리말의 뉘앙스를 살린 번역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0년 8월 26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