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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에서> <돈의 맛>, 칸 수상 가능성은?
2012년 5월 25일 금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해외 평론가들로부터 상반된 평가를 받은 <다른나라에서>가 판권 판매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영화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칸국제영화제 진출작 <다른나라에서>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브라질, 멕시코,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20여 개국 배급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에는 이창동 감독의 <밀양> <시> 봉준화 감독의 <마더>를 배급했던 프랑스의 Diaphana사와 <시>를 배급한 미국의 KINO LORBER, 김기덕 감독의 <숨>을 배급한 스페인의 Golem Distribucion가 포함 돼있다. 최근 프랑스에서 배급을 확정한 영화들이 칸영화제 수상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온 만큼 <다른나라에게>에게는 호소식이다.

하지만 <다른나라에서>의 수상 가능성이 그리 밝은 건 아니다. 영화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 소식지 가운데 하나인 스크린 인터내셔널로부터 평균점수에 못 미치는 2점을 받은바 있다.

이 가운데 <돈의 맛>의 수상에 조금 더 기대가 모아지는 분위기다 <돈의 맛>은 폐막식 하루 전날 상영이 예정돼 있어, 일각에서 수상 가능성을 염두에 둔 칸의 배려가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모르>,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비욘드 더 힐즈> 등이 워낙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수상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 한마디
황금종려상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또 한명의 칸의 여왕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윤여정 선생님, 멋지십니다.


2012년 5월 25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1 )
kshwing
좋은일 가득 안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05-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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