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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TV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엉뚱하고 당돌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아역배우 고아성. ‘극중 배역에 빠져들어 최대한 그 캐릭터에 가깝게 다가가는 것이 연기라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연기에 있어서는 성인 배우에게 뒤지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배우이다.

그녀는 영화 <괴물>에서 현서역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연기력으로 단숨에 2006년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나이답지 않게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얼굴을 지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배우 고아성이 이번엔 1930년대 라디오방송국 사환으로 변신했다. 두 번째 영화 <즐거운인생>을 마친 후 여름방학을 이용해 촬영한 영화에서 고아성은 출중한 사투리 솜씨를 뽐냈다. <여행자>에서는 불편한 몸의 보육원 맏언니를 연기함으로써 아역배우에서 성인연기자로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자체발광 오피스], 영화 <괴물>, <설국열차>, <오피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통해 깊고 폭넓은 연기로 평단과 관객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배우 고아성이 <항거:유관순 이야기>로 돌아왔다. 실존 인물의 고뇌와 고민들을 표현하고 싶었던 배우 고아성은 표정과 걸음걸이는 물론 생각까지 그 시절 유관순이 했을 고민을 마음으로 느끼며 진심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조민호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고아성의 모습이 유관순의 모습과 일치되는 것을 보며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라고 할 정도로 유관순과 싱크로율 100% 연기를 선보인 배우 고아성은 역대급 인생 열연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더 킹>(2017), <오빠 생각>(2016),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오피스>(2015), <뷰티 인사이드>(2015) <우아한 거짓말>(2014), <설국열차>(2013), <듀엣>(2012), <결혼식 후에>(2009), <여행자>(2009), <라듸오 데이즈>(2008), <즐거운 인생>(2007), <괴물>(2006)

드라마_[라이프 온 마스](2018), [자체발광 오피스](2017), [풍문으로 들었소](2015), [공부의 신](2010), [떨리는 가슴](2005), [슬픈 연가](2005), [울라불라 블루짱](2004)

수상경력
2007 제 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영스타상
2006 제 2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2006 제 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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