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 라는 하나의 주제를 담아낼 영화 <오감도>(제작:㈜데이지엔터테인먼트,㈜컬처캡미디어)가 영화만큼이나 다채롭고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감도>는 허진호, 변혁, 유영식, 오기환, 민규동 등 유명 기성 감독들이 한 영화에서 의기투합해 ‘에로스’ 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아낼 영화.
허진호 감독 편에서는 김강우가 차수연이 서로 안타까운 사랑을 해야만 하는 젊은 부부 역할을 맡았으며, 변혁 감독 편에서는 장혁과 차현정이 우연한 첫만남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발전해가는 커플 역할을 맡았다. 유영식 감독 편에서는 우유부단하면서 괴팍한 성격의 영화감독 김수로를 둘러싸고 선배 여배우 역의 배종옥과 신인 여배우 역의 김민선이 은밀한 음모를 꾸민다. 세 쌍의 고등학생 커플들의 아슬아슬한 커플체인지 게임을 담고 있는 오기환 감독 편과 두 명의 여고 동창생 사이의 애증 섞인 미묘한 동거를 담고 있는 민규동 감독 편은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영화 <오감도>는 개성 가득한 에피소드의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 서로의 에피소드 간에 유기적으로 교차 등장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한 편의 짜임새 있는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의 에로스 버전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현재 촬영을 진행중인 영화 <에로스>는 올해 봄까지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2009년 상반기에 세련되고 도발적인 ‘에로스’의 전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2009년 1월 29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