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 형제 감독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수입/배급:CJ 엔터테인먼트)가 아카데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미국 LA 비버리 힐스 새뮤얼 골드윈 극장에서 현지 시간 22일 오전, 미 영화예술 과학 아카데미가 발표한 2008년 제 80회 아카데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작품 리스트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총 8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촬영상, 음향상, 음향 편집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밖에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에는 총 8개 부문에, <오만과 편견>에 이어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작업한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는 총 7개 부문에, 쟝 도미니크 보비의 실화를 다룬 줄리앙 슈나벨 감독의 <잠수종과 나비>는 총 4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과연 어떤 작품들이 몇 개 부문의 상을 휩쓸지 전세계의 평단 및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 결과는 오는 2월 24일(미국 현지시간)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1월 23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