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프랑스 뉴이 출생인 마티유 아말릭은 저널리스트인 아버지와 문학평론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타르 이오셀리아니의 <달의 총아들>(1984)과 <나비사냥>(1991)에 출연하면서 배우 경력을 시작했고 루이 말 감독의 <굿바이 칠드런>에서 조감독으로 일했다.
데플레셍의 이전 작품인<파수병>에서 작은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던 아말릭은 <나의 성생활 -- 나는 어떻게 싸웠는가>에서 주연을 맡아 사랑과 경력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수다스러운 대학원생을 훌륭하게 연기했고 그해 세자르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한다. 그는 계속해서 앙드레 테시네 감독의 <앨리스와 마르탱>(1998), 올리비아 아사야스의 <8월 말, 9월 초>(1998), 오타르 이오셀리아니의 <안녕, 나의 집> 등 프랑스 최고 감독들과 작업했다.
2001년에는 장편 <윔블던 스타디움>을 완성해 감독으로도 데뷔하는데, 이전에 루이 말, 로맹 구필, 알랭 타네 같은 대가들 밑에서 연출 경험을 쌓았던 이력이 빛을 발한다. 그리고 <잠수종과 나비>에서 그는 왼쪽 눈 하나로 세상과 소통하는 주인공 ‘쟝 도미니크 보비’가 되었다. 마티유 아말릭은 과장된 표정이나 몸짓, 또는 목소리의 높고 낮음 등이 불가능했던 이 영화에서 한 쪽 눈의 움직임과 절제된 나레이션만으로 ‘쟝 도미니크 보비’의 살아있는 의식이 외치는 소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마티유 아말릭은 <잠수종과 나비>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력의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Filmography <내가 가수였을 때 Quand j'étais chanteur> 2006 <여배우 Actrice> 2006 <커튼 레이저 Un lever de rideau> 2006 <그랜드 아파트 Le Grand appartement> 2006 <뮌헨 Munich> 2005 <킹스 앤 퀸> 2004 <또 다른 거짓 La Fausse suivante> 2000 <앨리스와 마르탱 Alice et Martin> 1998 <8월 말, 9월 초 Fin août, début septembre> 1998 <범죄의 계보 Généalogies d'un crime> 1997 <나의 성생활 -- 나는 어떻게 싸웠는가> 19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