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에서 이제 할리우드 최고의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영국의 극작가 셔먼 맥도날드와 배우 윌 나이틀리의 딸로 어린 나이부터 영국의 다양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키이라 나이틀리는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 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하녀 역으로 처음 영화에 데뷔했다.
축구를 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그려내 예상 외의 흥행을 거둔 <슈팅 라이크 베컴>에서 보이시한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고, 이 작품으로 런던 비평가 협회에서 주는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이 제작한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러브 액츄얼리>에서 상큼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여 전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다. 또한, 조니 뎁, 올랜드 블룸과 함께 출연했고,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았던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의 히로인으로 열연했으며 속편 <캐리비안의 해적2, 3>에 연이어 출연했다. 이 외에도 블록버스터 <킹 아더>에서 기네비어 역으로 강인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질리스 맥키넌의 <퓨어>, 존 메이버리의 <더 재킷> 등에 출연했다.
<오만과 편견>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2008년 <어톤먼트>에서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상류층 여자 ‘세실리아’를 열연해 지금까지 그녀의 작품 중 최고의 연기라고 찬사 받고 있다. 올 가을, ‘조지아나 공작부인’으로 변신한 그녀의 농염하고 섹시한 연기는 지금까지의 이미지에 새로운 변신을 시도할 터닝포인트가 됐다.
영화 <라스트 나잇>에서 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의 흔들림을 경험하는 여인 조안나로 분해 여성의 심리와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의 여신같은 미모가 이번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 심플하면서도 섹시한 의상, 롱 헤어 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살리고 있다. 이처럼 세련된 스타일과 독보적인 아름다움, 탄탄한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키이라 나이틀리의 성숙한 변화는 영화 <라스트 나잇>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
이밖에도 톨스토이의 고전 명작 <안나 카레니나>의 여주인공 역까지 맡으며 깊이 있고 진중한 작품 선택과 연기에 대한 욕심을 지니고 있는 배우로 평가되고 있어 영화 <런던 블러바드>에서 세상에서 숨어버린 여배우 ‘샬롯’역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가차없는 파파라치가 상주하는 영국에서 파파라치와 각종 스캔들, 가쉽거리로 많은 상처를 받았을 키이라 나이틀리가 이 영화를 통해 스스로의 모습을 투영하여 ‘샬롯’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것으로 알려져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흥행 1위를 달성했던 <비긴 어게인>을 통해 색다른 모습까지도 보여주었던 그의 연기력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출연한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빛을 발하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보스턴 교살자>에서는 목숨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려 하는 저널리스트를 완벽하게 소화, 극을 이끄는 압도적인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Filmography <미스비헤이비어>(2020), <오피셜 시크릿><콜레트>(2019), <호두까지 인형과 4개의 왕국>(2018),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17), <이미테이션 게임>(2015),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비긴 어게인>(2014), <데인저러스 메소드>(2012), <네버 렛 미 고>(2011), <라스트 나잇>(2011),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2008), <어톤먼트>(2008), <캐비리안의 해적3>(2007), <캐리비안의 해적2>(2006), <도미노>(2005), <더 재킷>(2005), <킹 아더>(2004), <러브 액츄얼리>(2003),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2003), <슈팅 라이크 베컴>(2002)
수상경력 제10회(2008) 틴 초이스 어워드 드라마부문 여자배우상 - <어톤먼트> 제12회(2008) 엠파이어 어워드 여우주연상 - <어톤먼트> 제33회(2007)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 여성 액션스타상 -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제 9회(2007) 틴 초이스 어워드 액션어드벤처부문 여자배우상 -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제23회(2003) 런던 비평가협회상 영국 신인상 - <슈팅 라이크 베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