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스피치> 다음으로 많은 주목은 받은 작품은 ‘페이스 북’의 탄생 비화를 그린 데이빗 핀처의 <소셜 네트워크>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제스 아이젠버그), 감독상 등 6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다. <소셜 네트워크>는 최근 LA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등 유수의 비평협회상을 석권하고 있어, 아카데미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킹스 스피치> <소셜 네트워크> 외에도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블랙 스완>, 데이빗 O. 러셀의 <더 파이터>,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 등이 작품상 후보로 올랐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토이 스토리 3> <슈퍼배드> <드래곤 길들이기> <라푼젤> <일루셔니스트> 등이 최고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6일 캘리포나이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 한마디
조지 6세의 경쟁자가 페이스 북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군요. 따님이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께선 요새 페이스북에도 가입하셨던데.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