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는 2009년 영진위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 병원이란 한정된 공간, 기억을 잃어버린 두 남자, 뒤늦게 떠오른 원수라는 기억, 죽이기 위해 벌이는 사투 등의 요소가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범죄의 재구성> <GP506>의 천호진은 병원에서 우연히 원수를 만나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어떻게든 살아나야 하는 민호 역을 맡았고, <타짜> <이끼>의 유해진은 겉으로는 아무에게도 모르게 행동하면서 복수를 꿈꾸는 상업 역으로 등장한다.
<죽이고 싶은>은 오는 8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천호진과 유해진의 대결! 최민식과 이병헌의 대결만큼 기대된다.
2010년 8월 3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