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조원희 감독은 1994년부터 영화 평론가 활동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월간 대중문화 전문지 BOX 편집장, 온라인 영화 사이트 NKINO의 컨텐츠 팀장, 주간 씨네버스의 영화 전문 기자 등을 거쳤으며 부산 MBC [시네마 월드]의 MC, OCN의 영화 토크쇼 [오씨네 영화 잡기] 등에 출연하여 영화를 소개하였고 KBS [토요 영화 탐험],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방송 작가 생활도 하는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경력을 거쳐왔다.
1997년 다큐멘터리 <소년들의 밤>의 연출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애니 프란체스카>의 시나리오와 목소리 연출을, 2008년 드라맥스 8부작 드라마 <알리바이 주식회사>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으며 영화 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
데뷔작인 <죽이고 싶은>에서 뇌 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와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가 한 병실에 묵게 되면서 벌어지는 복수를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그려내며 스토리텔러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조원희 감독.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제46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며 연출력까지 입증했다. ‘내 눈에만 보이는 고스트와의 합동 수사’라는 신선한 설정의 범죄 코미디로 돌아온 조원희 감독은 신작 <원더풀 고스트>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을 촘촘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범죄 코미디라는 장르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조선 마술사>(2015) 각색 <죽이고 싶은>(2010) 감독 및 각본
수상경력 2013년 제2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2011년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인터내셔널 필름 가이드 부문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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