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는 TV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했고, <러브레터>의 안드레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브라운관의 영파워이다. 그는 신부가 되려하면서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캐릭터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의 영화 데뷔작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이 영화에서 조현재는 첫 눈에 반해버린 여인 소옥 때문에 애간장을 녹이는 순진한 도령 인호로 등장해 성공적인 데뷔를 해냈다.
최전방 미스터리 수사극 <GP506>에서 강인한 남자로 변신했다. 영화 속 계속되는 충격과 반전 속에 대선배 천호진과의 대결은 영화의 백미. 부드러운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함을 보여주는 조현재의 연기는 시나리오의 완성도만큼이나 놀랍다. 진정성 있는 연기와 한류스타로 주목 받는 스타성을 지닌 그에게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믿음직한 남자배우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