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KIFF 2011 광주’는 1950년대 제작된 3D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House of Wax)>를 비롯해 <트랜스포머 3> <7광구> 등 기개봉작, 공모전을 통해 뽑힌 3D 영화 등 국내외 총 42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하우스 오브 왁스>는 3D 한국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 복원작업을 한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3D 방송영상학회 학술대회와 3D 시네마 컨퍼런스가 19일에 열린다. 3D 시네마 컨퍼런스에는 <용문비갑 3D>의 3D 입체 슈퍼바이저 첸 페니 유 등 국내외 3D 전문가들이 참석해 3D 영화 제작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20일에는 영화제 홍보대사인 박철민과 윤지민 등 영화배우와 국내외 감독들이 참석하는 시상식 및 폐막식이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권혁조 3D KIFF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영화제가 3회 밖에 안됐지만 미국과 유럽 등지서 관심이 높아, 해외 3D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광주를 방문해 3D 문화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3D KIFF 2011 광주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내 4개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 한마디
2회 때보다는 외적인 성장이 두드러진 올해 ‘3D KIFF 2011 광주’. 내적인 성장은 어떨지.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