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개봉된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이 개봉 4일만에 전국 14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날 전국 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8년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 <강철중>은 개봉 4일만에 전국 140만 명을 돌파하며 2008년 개봉 한국영화 첫 주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같은 흥행 신기록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박스오피스를 1위 자리를 내준지 무려 11주만의 쾌거이며, 올 초 개봉하여 화제를 모았던 영화 <우생순>이나 <추격자>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2주 연속 1위를 지켰던 <쿵푸팬더>는 <강철중>의 위력 앞에 한단계 내려서며 2위를 기록했지만 전국 관객수가 330만을 돌파, <슈렉2>의 종전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을 맡은 <인크레더블 헐크>는 3위, 이번주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겟 스마트>가 4위, <섹스 앤 더 시티>가 5위를 기록했다.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