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김봉두>의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훗날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대군이 노비와 신분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키친>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주지훈은 이번 영화에서 왕의 자리가 부담스러워 궁 밖을 탈출하는 충녕 대군으로 분한다. 주지훈 이외에도 코믹 연기의 달인 들이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태종 역에 박영규, 황희 역에 백윤식, 충녕의 호의무사 황구와 해구 역에 김수로 임원희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변희봉, 이하늬, 임형준, 백도빈 등이 가세해 코믹함을 더할 예정이다.
사극 코미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주지훈과 장규성 감독. 이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
2012년 3월 28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