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국내 최초 패러디 영화 <재밌는 영화>로 데뷔, 두 번째 연출작이자 직접 각본을 쓴 <선생 김봉두>(2003)가 247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았다. 특히 <선생 김봉두>를 통해 제40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트렌디한 스타의 이미지였던 배우 차승원을 연기파 배우로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여선생VS여제자>(2004), <이장과 군수>(2007),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를 통해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하는 ‘장규성표 휴먼 드라마’들을 선보였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소재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장규성 감독 특유의 연출법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어린 의뢰인>에서 다시금 빛을 발한다. “실화를 소재로 한 만큼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그저 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진정성이 전해지기를 바랐다. 촬영을 하면서 너무 가슴이 아파 창피할 정도로 울었다”는 장규성 감독의 진심이 관객들에게도 분명히 와 닿을 것이다.
필모그래피 연출_<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이장과 군수>(2007), <여선생VS여제자>(2004), <선생 김봉두>(2003), <재밌는 영화>(2002)
각본_<바람 바람 바람>(2018),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이장과 군수>(2007), <여선생VS여제자>(2004), <선생 김봉두>(2003)
수상경력 <선생 김봉두> 제40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