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을 쓰면 무섭고 웃으면 바로 코미디가 되는 개성 있는 얼굴을 가진 배우. 배우 사관학교라 불리는 극단 ‘목화’의 대표배우로,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연극,영화,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펼쳐온 성지루는 첫 주연을 맡은 <손님은 왕이다>에서 12kg 감량도 마다 않고, 군대 시절 이발병하던 기억까지 총동원, 20년 연기 경력을 자연스레 녹여낸 소심하고 어눌한 이발사 안창진이 되었다.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사건이 계속될수록 광기를 더해가는 신들린 연기로 영화에 무게를 더한 그는 영화 <잘못된 만남>에서 거침없는 경상도 사투리와 애드리브 열전을 맛 볼 수 있다. <첫사랑 사수궐기 대회>로 차태현과 오랜 친분을 쌓아 온 그가 <과속스캔들>에서 한때 아이돌 스타에서 지금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남현수의 유일한 친구 창훈으로 특별 출연해 존재감 만으로도 영화를 더욱 빛냈다. 극과 극을 오가는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모든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는 그가 <아이들…>에서 사라진 아이의 아버지를 맡아 다양한 모습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아이를 잃은 아버지가 가진 큰 슬픔, 그리고 범인으로 의심받는 인물의 미스터리한 행동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한 성지루는 관객들로 하여금 동시에 여러 가지 감정을 불러 일으키며 작품에 몰입하게 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용서는 없다>(2010), <시선 1318>>(2009), <과속스캔들>(2008), <잘못된 만남>(2008)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극락도 살인사건>(2007) <손님은 왕이다>(2006) <간큰가족>(2005) <선생 김봉두>(2003) <불어라 봄바람>(2003)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 <바람난 가족>(2003) <휘파람 공주>(2002) <가문의 영광>(2002) <H>(2002) <라이터를 켜라>(2002) <공공의 적>(2002) <아프리카>(2001) <신라의 달밤>(2001) <눈물>(2000)
드라마_<별순검 시즌3>(2010), <부자의 탄생>(2010), <산부인과>(2010), <스타의 연인>(2009), <로비스트>(2007) <개와 늑대의 시간>(2007) <내 인생의 스페셜>(2006)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04) <폭풍속으로>(04) <선녀와 사기꾼>(03)
연극_<새들은 횡단보도로 건너지 않는다> <도라지><아침 한때 눈이나 비>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춘풍의 처><부자유친> <태> <나, 김수임> <백마강 달밤에> <눈물의 여왕><잃어버린 강><비닐하우스><서푼짜리 오페라> 외 다수
수상경력 2007년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 2003년 SBS연기대상 단막특집 연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