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인 <그 남자가 아내에게>는 <워터 보이즈> <뷰티풀 선데이>로 유명한 각본가 마유미 나카타니의 연극 <좋은 남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는 <러브레터>로 잘 알려진 토요카와 에츠시가 남편 순스케 역을 맡았으며,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으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야쿠시마루 히로코가 그의 아내 사쿠라 역으로 등장한다.
<그 남자가 아내에게>는 오는 8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군대간 남친 두고 고무신 거꾸로 신는 여친들의 한마디 “눈에 안보이면 마음도 멀어져요!” <봄의 눈> 이후 5년 만에 국내 개봉을 하게 된 유키사다 이사오. 오랜만의 재회가 반갑기는 하지만 감독에 대한 관심이 멀어진 건 아닌지.
2010년 7월 28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