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본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최고의 조연파 배우로, 감독으로서도 재능을 인정 받고 있는 다재 다능한 배우이다.
한국에 개봉된 영화들에서 맛깔스런 조연 연기를 펼친 일본의 흥행배우이자 감독인 다케나카 나오토가 <완전한 사육>에서는 진지한 심리치료사로 열연한다. 비록 주인공은 아니지만 그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완성도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됨은 물론이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배우로 알려진 다케나카 나오토는 감독으로도 명성이 높다. 그의 감독 데뷔작인 <무능한 사람>은 베니스 영화제 국제 비평 연맹상, 요코하마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안겨주며, 그의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게 만든 작품. 나카야마 미호와 부부로 출연한 <도쿄 맑음>도 그의 감독 작품 중의 하나다. <완전한 사육>에서는 웃음보다는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또다른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다.
일본에서도 이미 장르 및 주조연을 망라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스윙걸즈>에서도 독특한 개성의 수학 선생이자, ‘스윙걸즈’의 지휘자로 전격 변신한다. 만화 같은 영화의 전개와 더불어 명랑한 소녀들과 그의 익살스런 캐릭터와 영화의 재미와 코믹함을 더한다. 다케나타 나오토는 실제로도 ‘재즈’의 오타쿠로 유명하다. 또한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들을 양상시킨 일본 화제의 드라마<노다메 칸타빌레>에서도 독특한 성격의 지휘자’슈트레제만’역으로 절정의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명실공히 일본 대표 국민배우이다.
영화<상하이의 밤>에서도 역시 가발을 쓰고 이소룡 흉내를 내는등 녹슬지 않은 연기력으로 코믹연기의 지존임을 과시하고 있다.
감독한 작품으로 <무능한 사람>(1991), <119>(1995), <도쿄맑음>(1998), <연탄>(2001)이 있다. 배우로서의 출연작으로는 <EAST MEETS WEST>(1996), <쉘 위 댄스?>(1997), <공범자>(1999), <워터보이즈>(2001), <핑퐁>(2002), <트릭>(2002) 등 다수 작품이 있다.
주요작품 _ <쉘 위 댄스>,<팬시 댄스>, <으랏차차 스모부>, <도쿄 맑음>, <무능한 사람>, <동경의 주먹>, <적영>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