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1월 14일 루이지아나 바톤 루그에서 태어난 그는 13세때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첫 영화는 <섹스, 비디오 그리고 거짓말>. 그는 <섹스, 비디오 그리고 거짓말>로 선댄스와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감독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소더버그는 <카프카>, <리틀 킹> 등을 연출하며 천재 감독이라는 명성답게 여러 작품에서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이어 독특한 내러티브와 깔끔한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던, 조지 클루니,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표적>을 통해 미국 개봉 당시 4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첫 주류영화 진입을 성공적으로 치뤄내기도 했다. 그후 소더버그는 <트래픽>과 <에린 브로코비치>로 2000년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과 감독상에 동시 노미네이트, 그 결과 <트래픽>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한편 두 작품 모두 엄청난 흥행을 거둠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으로 거듭났다. 최근에 스티븐 소더버그는 국내에 개봉되었던 <트래픽>, <21그램>의 베니치오 델 토로와 <노트북>의 히어로 라이언 고슬링이 함께 출연한 체 게바라의 자전적 일대기 <체>를 연출중에 있다. 스티븐 소더버그는 천부적인 이야기 구성 능력과 배우들에게 큰 신뢰를 주는 뛰어난 연출력을 바탕으로 작품성 뿐만 아니라 흥행에서도 뛰어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조지클루니와 함께 ‘섹션 에잇’이라는 회사를 설립, <웰컴 투 콜린우드>, <인썸니아>, <파 프롬 헤븐>, <범죄자> 등을 제작했으며 감독으로서의 역량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을 비롯한 각본, 촬영, 편집, 기획에 이르는 영화 다방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유한 유능한 제작자이다.
지난 1월 미국에서 개봉한 디지털 장편영화 <버블>은 극장 개봉과 동시에 케이블TV, DVD가 동시에 소개되어 저 예산 독립영화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헐리웃의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Filmography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카프카>, <조지 클루니의 표적>, <에린 브로코비치>, <트래픽>, <오션스 일레븐>, <솔라리스>, <오션스 트웰브>, <버블> <착한 독일인> 등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