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전트 빌(1998, Pleasantville)
| 데이빗이 동경하는 세상을 보여주는 TV시트콤 <플레전트 빌>에서 사람들은 겸손한 말투와 사랑스런 눈길에 늘 상대방을 칭찬한다. 어느날, 여동생 제니퍼와 다투다 리모콘을 박살내자 갑자기 나타난 수리공이 새 리모콘을 건네주고, 그것을 작동시키는 순간 데이빗과 제니퍼는 <플레전트 빌>로 빨려들어 간다. 동경해오던 파라다이스를 찾은 데이빗은 기뻐하지만, 촌스런 옷과 헤어스타일, 키스조차 할 줄 모르는 쑥맥인 사람들을 제니퍼는 이해할 수가 없다. 결국 제니퍼로 인해 흑백세상의 질서는 깨지고 사람들은 지금까지 몰랐던 사랑, 미움, 분노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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