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색 희뿌연 모래바람처럼 부패로 덮여있는 곳, 멕시코 국경
하비에르와 그의 절친한 동료 마놀로는 멕시코 국경을 지키는 경찰이다. 그들은 멕시코 최고의 권력자인 살라자르 장군을 알게 되고 그의 밑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수뇌부인 살라자르 장군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마약조직과 연계를 맺고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마약소비의 도시, 오하이오
보수적이고 법집행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엄격한 오하이오주 대법원 판사 로버트는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마약단속국장에 임명되어 워싱턴으로 향한다. 마약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제조국인 멕시코를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공격적인 정책을 펼친다. 하지만 정작 모범생이라고 믿었던 자신의 딸 캐롤린이 마약 복용자라는 걸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 하는데...
풍요와 평화의 이면에서 성행하는 마약 밀거래의 도시, 샌디에고
헬레나는 지역 유지로 활동하는 사업가 남편 카를과 아들, 그리고 곧 태어날 뱃속의 아이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집에 DEA(법무성 소속 마약단속국) 소속 요원들이 들이닥치고, 카를은 구속된다. 카를은 다름아닌 국제 마약 밀거래 조직의 거물이었던 것. 헬레나는 남편이 마약상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지만 자신과 가정을 위해 남편의 반대 증인을 살해할 암살자를 고용하고, 남편을 대신해 멕시코의 마약 딜러와 직접 거래를 시도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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