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리 칠더스 대령은 경력 30년의 베테랑 해병이다. 그는 베트남, 베이루트 등 여러 곳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영웅이다.
어느날 예맨의 미국대사 가족을 철수시키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 칠더스 대령. 대사관 앞 시위대의 격렬한 저항과 총격으로 인해 상황은 좋지 않았다. 부대원들이 총에 맞아 쓰러지자 맞사격을 하게 된 칠더스 대령은 구조임무 중 발생한 사고를 들어 군법회의에 서게 된다. 칠더스 대령은 자신의 변호사로 헤이스 하지스 대령을 선임한다. 그는 칠더스 대령의 전우였으며 칠더스는 그의 생명의 은인이었다. 하지스는 유능한 변호사는 아니었지만 칠더스는 하지스가 전투의 치열함과 생과 사의 긴박함을 알고 있기에 그를 신뢰한다. 하더스는 우정과 의무로 마지못해 이 사건을 맡지만 30년 전 자신을 베트남에서 구했던 칠더스와 함께 전쟁터가 아닌 법정에서 외로운 전투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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