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대종상은 <광해>의 ‘지능적 안티’인가! 12.10.31

평점주기 ☆★★☆★★★★☆★★★★★★☆★★★★★★★★☆★★★★★

로맨틱 코메디의 전형성으로 빚어낸 통쾌한 재미~ 결론은 <아메리칸 드림>이다.... ★★★★  kysom 12.11.18 심심풀이용으론 볼만하다 ★  ss502 10.06.30 대통령은 언제나 미화되는구나 ★☆  karl4321 08.12.04

데이브는 볼티모어에서 작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는 평범한 사나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살아가던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그가 현 미국 대통령인 빌 미첼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 때문이다. 미첼 대통령은 볼티모어에 방문하면서 공식적인 행사에 데이브를 대역으로 내세우고, 대통령 주변의 인사들이 설득하고 꼬드긴 끝에 데이브는 이를 수락한다. 천벌(?)을 받은 것일까. 대통령이 은밀히 혼외정사를 즐기던 도중 혼수상태에 빠지자, 교활한 비서실장 밥은 데이브에게 대통령 역할을 계속할 것을 강요한다. 주위의 상황은 엉망이었다. 데이브를 앞에 내세우고 자신들이 실권을 장악하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진짜 대통령과 반목하고 있던 영부인은 이제 그에게 도전하기 시작한다. 복잡하고 골치아픈 상황이지만 보통사람 데이브의 인간미와 의지가 이제 차츰 빛을 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