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의 왕은 이스라엘의 인구를 줄이기 위해 아들은 모두 죽이고 딸만 살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암만은 갓낳은 아들 모세(버트 랑카스터)를 살리기 위해 바구니에 모세를 담아 강에 띄우고, 마침 애굽의 공주가 그 바구니를 건져 모세를 자신의 아들로 키운다. 애굽의 왕자로 부러울 것 없이 자란 모세는 애굽인 감독관이 이스라엘인을 학대하는 것을 만류하다가 감독관을 죽이게 된다. 애굽에서 도망친 모세는 광야에서 목자로 묻혀 살아가다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라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애굽의 바보왕 람세스(크리스토퍼 리)를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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